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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23일부터 순회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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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 수리 서비스(AS)를 담당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23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이날 서울지회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회가 순회 파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7일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이달 4~5일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84.8%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번 파업 기한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가전업계는 이달~다음달 무더위 기간에 파업으로 인한 삼성 에어컨 AS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임단협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해온 것처럼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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