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부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나누며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향후 정국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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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역 보복 국면에서 청와대는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앞장서 현 상황을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내부 단결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위기를 계기로 일본에 종속된 소재 산업 등의 국산화를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는 기술패권이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 있어서도 신기술의 혁신창업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혁신산업과 기존 부품소재 기업의 과감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부품소재 분야 국산화를 위한 지원 예산이 포함된 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22일에도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한국당이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등 안보 국정조사 실시를 추경 처리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면서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일본의 경제 보복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분위기 조성도 당부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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