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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코스피, 상승국면 부각…삼성전자도 장기추세 변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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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美·中증시도 조정폭 제한적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100선 아래 머물고 있는 코스피지수 상승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도 장기추세 변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가 4월 고점애에서 그은 하락 추세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이 되고 있지만, 단기 저점이 높아지면서 주요 보조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해 바닥권 형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도 강세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 역시 연중 고점까지 1%도 남지 않았다는 것 .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2017년말 고점대에서 그은 하락 추세선 돌파 후 안착을 확인해 장기 상승 추세 가능성도 타진할 수 있다”며 “4만7500원 수준에 위치한 1분기 고점대 저항을 넘지 옷했지만, 점차 연중 신고가 경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증시도 조정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S&P500지수가 지난주 약세로 마감했고, 상해종합지수 역시 경기둔화 우려와 기대감이 공존하며 주가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경우 당분간 조정이 진행될 수 있지만, 2018년초 이후 시작된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는 과정에 있어 장기적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증시 역시 하락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등락이 있겠지만, 한국증시에 긍정적이지도, 큰 부담이 되지도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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