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은 스테이블 코인 ‘HUSD 토큰(HUSD Token)’을 23일 공개했다. 후오비 글로벌은 지난해 10월 다른 스테이블 코인과 통합 거래 형태로 제공하던 HUSD를 ERC-20 기반의 별도 암호화폐(토큰)로 독립시켜 입출금은 물론 타 거래소 상장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이 토큰은 암호화폐 업체 스테이블 유니버설(Stable Universal)과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가 합작으로 발행했다. 미국 달러와 1:1 비율로 교환되며 미국 NYDFS(New York State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의 승인을 받은 팍소스 트러스트(Paxos Trust)가 달러 자산을 위탁 관리한다.

리비오 웡 후오비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더 다양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기업 최우선 목표로 여겨왔다”면서 “조만간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HUSD 토큰을 선보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