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문제는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세가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인한 수출 규제 등으로 인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수출 부진이 장기화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위기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산업 경쟁력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과감한 경제구조개혁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채 정책위의장은 '먼저 지난 수년 간 진행해온 제조업 분야에 대한 산업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도체 산업을 대체할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해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될 것이 '재벌개혁,노동개혁,규제개혁,공공개혁'이다. 정부는 더 이상 한국경제 구조개혁을 위한 방안 마련에 손 놓고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에 힘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 국회 또한 우리 경제 살리기에 다 같이 앞장서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준비가 되어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新친일,일본팔이' 등 서로 헐뜯는 정치를 그만두시고 국회를 열어 국회에 산적해있는 경제구조개혁을 위한 상법, 공정거래법, 규제개혁 법안들을 조속히 논의해서 처리해야 하겠다. 그것만이 다가올 한국경제 위기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국회의 책임 있는 자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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