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윤소하, 故노회찬 1주기 "정치·사법개혁 꼭 성사시키겠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사회 투명인간들에게 제 모습 찾아주는 과제 반드시 이룰 것"

뉴스1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1주기인 23일 "고 노회찬 대표님이 노력해온 정치개혁, 사법개혁의 큰 틀이 마련되었고, 국회에서 곧 처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렇게 밝히며 "정의당은 이 과제를 꼭 성사 시켜 정치개혁, 사법개혁, 그리고 우리 사회의 투명 인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되찾아드리는 과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노 대표님께서는 평생을 민주화와 노동운동, 진보정당운동에 헌신했다"며 "진보정의당 대표 취임사에서 그는 6411번 버스의 새벽 첫차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투명 인간들에게 제 모습을 찾아주는 것이 당의 임무라고 이야기하셨다"고 했다.

이어 "고 노회찬 대표께서 떠난 지 1년이 되는 지금, 고인의 바람과는 달리 아직도 우리 사회는 약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 또한 얼마 전의 낯부끄럽기 그지없는 소위 동물 국회를 지나, 지금은 무기력 국회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고인을 뵐 낯이 없다"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