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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중국, 미국산 프로판올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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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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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에서 수입한 프로판올(n-프로판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프로판올은 음식 포장재, 프린트 잉크의 용제 및 화장품, 항생제, 살충제 제조 등에 쓰인다.

23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2019년 32호)을 통해 "지난 6월14일 난징눠아오신소재유한회사와 난징룽신화학유한공사, 쯔보눠아오화학유한공사가 중국 프로판올 제조 업계를 대표해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제기했다"면서 "'중국반덤핑조례'에 따라 미국에서 수입한 프로판올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관련 제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덤핑이 존재했는지, 중국 업계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에 대해 조사한다"면서 "이번 조사는 23일 시작돼 2020년 7월23일 끝날 예정이지만 특별한 상황에서 2021년 1월23일까지 6개월 연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반덤핑 조사 발표는 미중 무역협상 회담 재개를 앞두고 이뤄졌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이 내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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