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일본은 국내 농축수산물 수출 비중이 높은 나라다. 통관 절차를 지연시키는 비관세 장벽을 확대해 나갈 경우, 신선도에 영향을 받는 우리 농수축산물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회에 대일 의존도가 높은 각종 종자 등에 대한 독자적인 품종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7월 22일자 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선수단 식단에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산 식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 정도면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농축수산물을 도쿄 올림픽 선수단에 전량 유,무상으로 공급해야 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농축수산물 규제에 대비한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시나리오적 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한국 농수축산업의 극일을 위한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