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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전 26일부터 3일간 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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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루니 신전의 페디먼트




국립중앙박물관이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를 관람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내달 한 달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는 지중해의 고대 문명인 에트루리아 문물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에트루리아는 기원전 약 900년경부터 기원전 100년경 까지 이탈리아 반도에 있었던 고대 도시 국가로 이 나라에서 꽃을 피운 문명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트루리안 사람들은 무덤 내부를 자신들이 살았던 집처럼 꾸몄고, 가족 공동체를 위한 무덤을 만들었다. 이것은 살아생전 누렸던 권력, 부, 가족 관계 등이 죽은 이후에도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원했던 에트루리아 사람들의 염원이 표현된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 전시관인 본관에서는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와 테마전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 -공주 마곡사 괘불’(보물 제1260호, 10m가 넘는 대형 불화), 작은 전시 ‘고려 보물의 속을 들여다보다’’, 테마전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테마전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한선 기자 griffin@ajunews.com

이한선 griff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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