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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대우건설, '과천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 26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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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규제 피한 최초 후분양...3.3㎡당 3998만원

내년 4월 입주...1571가구 중 506가구 일반분양

이데일리

‘과천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이미지=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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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단지’를 허물고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오는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총 1571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51㎡ 506가구다. 단지는 지하철4호선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을 끼고 있는 역세권이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강남 접근성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으로는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이 인근에 있어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미터 거리에 있어 과천에서 대표적인 학세권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후분양 단지다. 지난 2017년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입주는 2020년 4월을 예정하고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8월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같은 달 19~2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 인천, 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사업 수주 단계에서부터 고급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첫 번째 단지”라며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 철학 및 설계,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 내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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