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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속보] 러시아, ‘한국 영공 침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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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한국 조종사가 교신없이 러시아 전폭기 항로 막아’

‘러시아 군용기들은 한국 영공 침범안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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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가 23일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에 무단진입하고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쪽이 강하게 부인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어 “TU-95 폭격기 2대는 일본해(동해)의 중립수역 상공에서 계획된 비행을 수행했다”며 한국 영공 침범 사실을 부인했다고 <아에프피>(AFP) 통신이 보도했다. 우리 국방부는 러시아 폭격기가 아닌 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도 23일 한국의 전투기들이 러시아 폭격기들에 대해 전문가답지 못한 행동들을 했다고 비난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또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러시아 폭격기들과 교신을 하지 않았으며, 전폭기의 항로를 가로막아 안전을 위협했다고 말했다고 <리아> 통신이 전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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