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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컨콜] LG디스플레이 "10.5세대에 대한 투자 확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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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권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그룹장(전무)는 23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경기 파주시 P10 공장 내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에 3조원 추가 투자와 관련해 확신이 있어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전무는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OLED의 확장 가능성과 투명·롤러블 등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이즈라고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10.5세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5세대와 10.5세대 동시 투자에 대한 부담은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현재 발표된 내용은 당초에 이미 세웠던 계획"이라며 "대형 OLED에 대한 주도권 확보라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전무는 "현재 대부분 큰 투자는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10.5세대에 대한 투자 추가로 인해 다른 영역의 투자가 희생되는 것 없이 당초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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