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中 군용기 韓 KADIZ 진입…中 "각국 비행 자유 가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베이징=CBS노컷뉴스 김중호 특파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한 것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가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하자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 상황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며 국제법에 따라 각국은 비행의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군용기가 KADIZ를 "침범"했다는 지적에 "중국과 한국은 좋은 이웃으로 '침범'이라는 용어는 조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에 진입했고, 이 가운데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인근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