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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놋토, 아이벨과 손잡고 한국 상륙…27일 갤러리숍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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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일본 시계 브랜드 ‘놋토’(Knot)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벤처기업 아이벨(대표 이정준)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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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토 갤러리숍 1호점(가로수길점)/사진제공=아이벨


23일 놋토의 공식 수입판매원 아이벨은 오는 27일 서울 가로수길에 놋토 갤러리숍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놋토는 시계 헤드와 스트랩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시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시계’를 직접 만드는 커스텀오더 시스템이 특징인 시계 브랜드다. 일본 각지에 있는 전통 장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으로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이코, 카시오, 시티즌의 명성을 잇고 있다.

놋토 갤러리숍에서는 ‘이 모든 것은 고객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는 놋토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상품을 직접 만져보며 여러 가지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게 함으로써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시계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준 아이벨 대표는 “제4의 일본 시계 브랜드라 불리는 놋토 시계가 소규모의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벨을 통해 국내 론칭한다. 2년간 40여 대형 회사들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지만, 최근 어수선한 정국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일본 브랜드를 유치하려고 노력했었나 하는 반성도 해보고 론칭을 연기할까도 심도있게 생각해봤다. 하지만 당장의 매출 없이는 임직원 모두에게 극단적으로 힘든 상황이 초래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놋토를 알고 매장으로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 즐거운 재미와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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