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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SK㈜,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주주친화 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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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SK㈜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연간 배당의 20% 수준인 주당 1000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1개월 안에 주주들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563억 원 규모로 권리 주주는 지난 6월 30일 폐쇄한 주주 명단을 기준으로 한다.

SK㈜는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다. SK㈜의 총 배당금액은 지난 2016년 2086억 원(주당 3천700원)에서 지난해 2819억 원(주당 5천원)으로 3년간 약 35% 증가했다. SK㈜는 또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을 기준으로 총 배당수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주주와 성과 공유를 확대하는 주주친화 경영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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