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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카스, 다음 달 말까지 여름 성수기 맞아 4~16%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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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주 '필굿'도 최대 41% 인하

세계파이낸스

사진=오비맥주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와 발포주 필굿(FiLGOOD)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국산 맥주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카스 맥주의 출고가를 패키지별로 약 4~16%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4.7% 내리게 된다.

오비맥주는 같은 기간 발포주 필굿의 가격도 내린다. 355ml 캔은 10%, 500ml 캔은 41%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하된 출고가가 적용되면 355ml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9000원'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여름 성수기에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 혜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viayo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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