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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러 국방부 "러·중 공군, 첫 공중정찰 훈련한 것일뿐…제3국 겨냥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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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23일 자국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중국 공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장거리 연합 초계비행 훈련을 한 것일뿐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에 대해 제3국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며 세계 안정과 협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TU-95폭격기. /러시아 국방부


앞서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카디즈)를 진입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군이 경고사격 등 대응조치를 했다. 러시아 군용기 2대는 TU-95 폭격기이며 영공까지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 1대는 A-50 조기경보통제기라고 군은 밝혔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전략폭격기가 동해를 비행하는 동안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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