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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 3.2% 제시…4월보다 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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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전망치를 석 달 만에 0.1%p 하향 조정했다.

IMF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하강 위험이 강화됐다"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3.3%에서 3.2%로 하향했다. 이번 보고서의 제목은 ‘여전히 부진한 글로벌 성장’이다.

IMF는 지난해 7월까지 3.9% 전망치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3.7%, 올해 1월 3.5%, 올해 4월 3.3%로 단계적으로 성장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기존의 3.6%에서 3.5%로 0.1%p 내렸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이와 별도로 수정 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심으로 성장전망치를 업데이트한다.

경제권역별로는 미국의 '나홀로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경제권인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3%p 상향 조정된 2.6%로 제시됐다.

유로존의 성장 전망은 기존 1.3%를 유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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