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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GTX-A 노선 변경 우려에 중재 나선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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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 불안에 고준호 전 한국당 부대변인 나서

-박덕흠 국토위 간사 만나 자리에서 “노선 변경” 강조

헤럴드경제

고준호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과 지역민들이 GTX-A 노선 변경에 대한 우려 사항을 국회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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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교하 GTX-A 차량기지 노선 변경을 두고 지역민들의 고민이 깊어지며 정치권이 중재에 나섰다.

고준호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23일 교하 GTX-A 차량기지 주민대책ㅜ 위원회와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 전 부대변인은 이날 지역민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GTX-A노선변경의 문제점과 함께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 노선의 즉각 변경', 'GTX-A 차량기지 노선과 관련한 자료 공개', '모든 안전검사에 대책위와 시민단체 입회'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에 박 의원은 국회를 찾은 지역민들에게 "의견을 소중히 수용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상임위 차원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국회와 지역민들과의 만남은 GTX-A 노선이 기존 계획안에서 변경될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민들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권이 중재에 나서며 전격 성사됐다. 고 전 부대변인은 "GTX-A노선 변경으로 안전의 위협받고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그냥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국회 면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교하GTX차량기지 노선변경 대책위원회 운영진들과 고 전 부대변인, 윤희정 파주시 의회 의원, 최창호 의원 등이 함께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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