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문정인 대통령 특보 차기 주미대사 거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청와대가 조윤제 주미대사 교체를 검토 중인 가운데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발탁 가능성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23일 "조 대사 부임 기간이 2년에 육박해 후임 주미대사 인선을 위한 청와대의 검증작업이 임박했다"며 "문 특보를 포함한 후보들에 대한 천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외교안보 개인교사'로 불리는 문 특보는 문재인정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의 막후 설계자로 불린다. 문 대통령의 신뢰도 두텁다. 아울러 미 워싱턴 외교가에 폭넓은 인맥을 갖췄다는 점도 강점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초대 4강 대사 중 중국, 일본, 러시아는 모두 교체됐고, 조윤제 주미대사만 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문 특보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오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