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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이슈 [연재] 세계일보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여름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한 PVC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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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는 여름이면 가장 인기를 끄는 화학 소재인데요. 투명한 비치백부터 젤리슈즈와 썬캡, 레인 아이템까지 일상에서 바캉스까지 생활용품에 두루 쓰이는데요. 그 종류는 물론이고 컬러와 디자인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PVC가 여름철 들어 인기를 끄는 이유와 함께 최근 떠오른 핫 아이템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용도 플라스틱 소재 P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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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케미칼 홈페이지


PVC(Polyvinyl Chloride)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또는 염화비닐수지라고 하는데요,

원래 딱딱한 PVC에 가소제를 이용해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인 뒤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하여 사용합니다. 주로 파이프와 상재, 인조 피혁 등의 원료나 필름과 시트, 창틀, 전선 피복, 호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름에 더욱 사랑받는 PVC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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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PVC는 여름에 더욱 각광받는 소재입니다. 가볍고 투명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데 용이한데요, 특히 투명한 PVC 가방과 신발 등은 더운 여름 시원해 보이면서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또한 물과 접촉이 많은 여름에 꼭 필요한 내구성 및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는 PVC는 바캉스 물놀이에 적합하죠.

최근 들어 여름 ‘인싸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드라이백과 신발 방수 커버, 대형 물놀이 튜브 등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PVC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올 여름 바캉스를 떠나기 전 꼭 하나쯤은 챙겨야 할 PVC 인기 여름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1 방수 드라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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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oad.cc


워터파크나 수영장, 해변 등으로 물놀이를 갈 때 투명 소재의 비치백을 주로 이용하죠?

최근에는 비치백이 아닌 드라이백(사진)이 뜨고 있답니다. 드라이백은 가벼운 PVC 소재의 가방인데요. 특히 방수 기능이 뛰어나 수영복과 아쿠아 슈즈, 비치타월 등 물에 젖은 물놀이 아이템들을 담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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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ww.divinghk.com


보통 입구 부분은 넓게 열리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헤드(머리) 부분을 돌돌 말아 버클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도 다양하고 세련돼 새로운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뜨고 있습니다.

또한 공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아 비상 시에는 구명 튜브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신발 방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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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잼


여름에는 습한 날씨 때문에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는데요. 예기치 않게 소중한 신발이 비에 젖는 일이 발생합니다. 잠깐 내리는 비 때문에 하루 종일 장화를 신고 다닐 수도 없고, 이럴 때 비옷처럼 신발을 감싸주는 아이템이 있으면 좋은데요.

신발 방수 커버(사진)는 갑자기 비가 올 때 또는 물이나 오염물질이 신에 묻는 걸 원하지 않을 때 잠깐 신고 벗을 수 있는 간편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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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루다


언제 어디서든 지켜주어 신발 마니아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핫한 아이템인데요. 최근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습니다.

신발 방수 커버(사진)는 투명하고 얇은 PVC 소재로, 방수는 물론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휴대용 장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동시에 들고다니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대형 물놀이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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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디고샵


여름 휴가를 떠날 때 수영복과 모자, 가방, 신발 외에 비치패션을 완성해 줄 아이템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물놀이 튜브가 그 주인공인데요. 튜브는 수영을 잘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안전용품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열풍을 타고 각광받고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눈에 띄는 이색 튜브를 타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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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월마트(Walmart.com)


복잡한 해변이나 수영장 어디서든 눈에 띄는 디자인이 인기인데요, 플라밍고와 백조, 유니콘(바로 위 사진), 돌고래의 모양과 더불어 수박(위에서 여덟번재 사진), 파인애플 등 과일도 인기입니다.

PVC 소재로 만들어진 물놀이 튜브는 유연성과 탄력성은 물론,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 나를 돋보이게 해줌과 동시에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화케미칼은 1966년 국내 최초로 PVC 생산에 성공한 이래 기초 유분부터 최종 제품까지 완벽한 수직 계열화를 구축해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 첨가 기술을 적용해 프탈레이트 계열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 프리미엄 친환경 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를 개발해 더욱 안전한 PVC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생활의 편리함은 기본이고, 안전하고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한화케미칼에 많은 응원 보내주길 바랍니다.

한화케미칼 블로거

*이 기고는 한화케미칼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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