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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 '윤석열 협박' 보수 성향 유튜버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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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송민경 (변호사)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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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 등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씨가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이 공인의 집 앞에서 협박·모욕 방송을 한 유튜버를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협박, 협박, 상해 혐의로 지난 26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뿐 아니라 그를 조력자 3명도 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보수 시민단체인 자유연대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 1월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우원식·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집에 찾아가 유튜브 인터넷방송을 켜놓고 총 16차례에 걸쳐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 총장의 집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협박 발언을 한 혐의도 있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검찰에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달 16일 구속적부심에서 석방 결정이 내려져 보증금 3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닷새만에 풀려났다.

    송민경 (변호사)기자 mk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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