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인력개발원
왼쪽부터 오태웅 교수, 김성주 구의원, 이승호 사무총장. [사진 청년인력개발원] |
한국청년인력개발원이 서울 서초구의회와 함께 지난 26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였다. 서초구의회 장옥준 운영위원장과 김성주 의원, 한국청년인력개발원 이승호 사무총장, 용인대 박준석·오태웅 교수가 함께했다.
김성주 의원은 “현재 국내에는 노인들을 위해 체계적인 콘텐트를 가지고 운영되는 운동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서초구에 기존 시설을 활용한 노인 건강 전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용인대 오태웅 교수는 “노년기에는 심폐기능과 근육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과 근력을 강화하는 유산소·근력 운동이 필요하다”며 “운동으로 건강을 향상하면 의료비를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호 한국청년인력개발원 사무총장은 “나이가 들수록 집에 머물기보다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며 “전문적인 근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은 노인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청년인력개발원이 코레일과 함께 진행하는 어르신 여행 프로그램에 공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초구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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