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1일 개최한 건축위원회에서 운정신도시(3지구) A13블록(시공사 ㈜대우건설) 및 A31블록(시공사 우미건설㈜)아파트가 조건부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미관 및 공공적 가치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 건축위원회는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지하주차장 주차동선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편리성 개선, 단지 내부와 외부의 연계성 확대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A13블록은 20개동 1745세대, 지하2층~지상25층으로 계획됐다. 동측에는 단독주택 및 실버타운, 북측에는 의료시설용지가 계획됐고 진·출입은 서측 36.5m도로와 동측 23m도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A31블록은 8개동 522세대, 지하2층~지상15층으로 계획됐으며 동측에는 생태공원 녹지, 남측에는 중학교, 북측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됐고 진·출입로는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북측 26.5m도로를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김영수 주택과장은 “운정신도시(3지구) A13블록 및 A31블록 입주민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완공까지 공사 전반에 걸쳐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하고 관내 장비·인력을 활용토록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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