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갤럭시노트10 공개] 외신 “갤노트10, 아름답고 화면 생동감 인상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10에 대해 “아름답다”, “생동감 있는 화면이 인상적이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다른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높은 가격대가 판매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날 6.3인치 갤럭시노트10과 6.8인치 갤럭시노트10+를 공개했다.

미국 CNN은 “갤럭시노트10과 10+는 의심할 여지없이 정말 멋진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노트가 너무 크다는 불평을 2가지 모델이라는 선택지를 제공해 해결했다”고 평했다. 또, “제품을 잠깐 체험했을 때 생동감 있는 스크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9월 애플이 새 아이폰을 출시하기 전에 삼성이 (갤럭시노트10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IT전문매체 씨넷은 “삼성은 사람들이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면서도 모두가 크고 비싼 폰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이러한 행보는 갤럭시노트 제품에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프리미엄 기기를 누구나 고려할만한 제품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시장에서는 중국의 원플러스7 프로가 700달러대에서 판매 중인 상황에서 950달러~1200달러에 달하는 가격대가 정당화 될 수 있을지는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며 “(높은 가격대는) 삼성전자가 순조롭게 갤럭시노트10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엑스퍼트 리뷰는 “갤럭시노트10+는 삼성이 내놓은 제품 중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다른 어떤 스마트폰도 이 제품만큼 다재다능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