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경남교육청, 첫 공론화의제로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경남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은 10일 3차회의를 열어 공론화 첫 의제로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를 선정했다(경남교육청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경남교육청이 창원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두고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

경남교육청은 공론화추진단 3차 위원회에서 공론화 최종 의제로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론화추진단은 지난 7월 19일 발족한 이후 8월 5일과 10일 잇따라 위원회를 개최하며 공론화 의제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테이블에 올라온 공론화 의제는 Δ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 재배치 Δ 편안한 교복 Δ 초·중·고 9시 등교 정책 Δ학생 머리 염색 및 장식 허용Δ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의사소통교육 개선 방안 Δ학생 교내외 휴대폰 사용 Δ 학부모 의무교육제 도입 등 총 7건이었다.

공론화추진단은 이날 7개 의제 중에서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 재배치', '편안한 교복', '학생 교내외 휴대폰 사용'으로 논의를 좁힌뒤 3개 의제 관련 부서 업무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논의과정을 거쳐 격론 끝에 '북면신도시 고교 이전 재배치'를 최종 공론화 의제로 선정했다.

창원 북면신도시 지역은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어 고등학교 설립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최승일 공론화추진단장은 "의제 선정을 위한 위원 간의 논의 자체가 숙의의 과정이었다"며 "많은 논쟁 끝에 위원들의 합의로 의제가 선정된 만큼 공론화과정 설계 등 향후 일정에도 숙의를 통해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론화추진단은 오는 19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한다.
tyoh5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