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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전남 서·남해안 태풍 '레끼마' 영향권에…강풍 동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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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높은 파도./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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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전남 해안과 일부 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레끼마'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국 상하이 북북서쪽 약 270㎞ 부근 육상을 지나 45㎞/h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전남 진도·완도·신안 등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 13일 오전 3시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로 많은 곳은 80㎜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신안 흑산도·홍도 등에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영광·목포·신안 등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겠다.

기상청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8m,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5m가 넘는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항해·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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