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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서울시, 통합핀테크랩 10월 오픈…54개 기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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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간·인큐베이팅·멘토링 등 지원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오는 10월 서울 여의도에 총 70여개 핀테크 기업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이 개관한다.

서울시는 마포 서울핀테크랩과 여의도의 제2핀테크랩을 10월 여의도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 서울핀테크랩은 지난해 4월, 여의도 제2핀테크랩은 올해 7월 개관했다.

시는 위워크 여의도역점의 제2핀테크랩을 기존 1개 층에서 총 4개층으로 확장해 10월부터 통합 핀테크랩인 ‘서울핀테크랩’으로 운영한다.

서울핀테크랩에는 7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이 집적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회의실, 교육장 등 기업 육성과 투자유치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공동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16개 입주기업을 선발한 데 이어 2차 공모를 통해 54개 내외의 기업을 추가로 선발한다. 시 홈페이지와 창업넷에서 공고 확인 후 23일 오후 4시까지 시 제2핀테크랩인 위워크 여의도역점 6층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금융이나 IT기술이 융합한 핀테크 산업영역으로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 중 1억 이상 투자유치 실적과 연매출 1억 이상, 직원 4인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국내·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대상으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1년간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1년 뒤 심사를 통해 1년간 사무공간이 지원되며 1년 뒤 심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주기간 동안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금융사 네트워킹, 해외 IR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들이 함께 제공된다. 시는 운영사인 케이엑셀러레이터를 통해 기업 성장단계별, 목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차 모집과 관련, 12일 오후 2시 서울창업허브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집적돼 새로운 서비스와 혁신기술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저변 확대를 통해 서울이 아시아의 핀테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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