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구미화훼연구소,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화훼류 신품종 개발 ‘맞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지난 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자생식물 이용 화훼류 신품종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경북도

이번 업무협약(MOU)은 양 기관에서 보유중인 자생식물 및 화훼류를 활용, 품종개발 소재 및 기술 공유 등 상호 발전과 협력관계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자생식물 등 신품종 개발 관련 소재 분양 자생식물을 이용한 화훼류 신품종 발굴 및 육종 관련 공동연구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개발기술 공유 경상북도 육성 화훼류의 전시 및 홍보 지원 등이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15년 백두대간의 체계적 보호와 산림 생물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5179ha의 면적에 조성을 완료했다.

세계 최초로 터널형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종자금고(Seed Vault)에 3000여 종 5만여 점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으며, 자생식물원을 비롯한 27곳의 주제 전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보유중인 자생식물 유전자원을 활용, 화훼 신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화(33종), 장미(47종), 거베라(3종) 등 80여 종의 우량 화훼 품종을 활용, 전시원을 조성하는 등 양 기관의 연구역량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세현 구미화훼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개발된 우수한 화훼 품종과 국립백두대간의 자생식물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다양한 연구시설 및 인적 교류로 경북 화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