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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한국당 북핵특위, '한국형 核전략' 주제 토론회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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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안보 무능 비판 및 자체 핵 무장 방안 등 논의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긴급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8.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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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 북핵 외교·안보특별위원회와 북핵문제 해결 위한 한국당 의원모임인 '핵포럼'은 12일 '한국형 핵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무력도발이 일상화되고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묵인해 주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 무능을 비판하고 당 차원의 안보대안 등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술핵 재배치, 나토형 핵공유 등 자체 핵 무장과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이스라엘식 아이언돔 도입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북핵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 신원식 전 합참 작전본부장,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전옥현 전 국정원 차장 등이 참석한다.

특위 위원장인 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있어 아무말 못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묵인하는 상황에서 우리안보가 '안' 보인다"며 "우리 영토를 지키는 자주국방 차원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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