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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물 차오른 바닷길 고립 운전자·지리산 조난자 잇달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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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도마을로 연결되는 바닷길.(고흥소방서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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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바닷물이 차오른 길에서 고립된 50대 여성 운전자와 지리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남성이 잇달아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전남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쯤 고흥군 남양면 우도 바닷길에서 물이 차올라 고립된 운전자 A씨(58·여)를 의용소방대원 신영호씨(58)가 발견해 구조했다.

신씨는 당시 자신의 소형선박으로 낚시객을 갯바위에 내려준 후 우도로 돌아오던 중 바닷길에서 차량의 불빛을 보고 접근해 A씨를 구조했다.

신 대원은 "소방서에서 교육받은 인명구조 요령에 따라 행동했다"고 말했다.

남양면 우도는 하루에 2번 물이 빠지는 시간에 1.2㎞의 바닷길을 차로 들어갈 수 있다.

하루 전인 10일 오후 3시55분쯤 등산객 B씨(84)가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불무장등 능선에서 길을 잃었다고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4시간여 동안 능선 일대를 수색, B씨를 찾아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한 후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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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조난자 구조.(순천소방서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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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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