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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서울시, 12~13일' 베이징행동강령' 이행 점검 국제여성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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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행사 포스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2~13일 '베이징+25주년 기념 베이징행동강령 주요 분야 이행 점검 국제여성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징행동강령은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발표한 것으로, 여성인권과 성평등을 위해 우선으로 보장돼야 할 12개 분야(교육, 건강, 폭력, 전쟁, 경제 등) 361개 행동강령을 뜻한다.

베이징행동강령 발표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베이징, 도쿄 등 동북아시아 3개 도시의 여성 활동가, 여성정책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에서 열린다. 베이징 행동강령 12개 분야 중 동아시아 세 도시가 당면한 주요 성평등 이슈인 폭력·인권, 경제, 평화·안보 3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13일 오전 10시부터는 여성미래센터 소통홀에서 세대 간 대화가 진행된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여성 활동가, 시민, 전문가들이 모여 베이징 행동강령과 이행 상황에 대해 청년여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여성 NGO 운동과 서울시 성평등 정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베이징행동강령의 중요 메시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가·도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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