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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신한금융, 중기·벤처 IB금융지원 플랫폼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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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자료=신한금융그룹


[세계파이낸스 오현승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2일부터 중소·중견기업 및 창업·벤처 혁신기업에 대한 IB금융지원을 강화하고 IB연계 협업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해 그룹의 IB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및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14개 지역 신한은행 기업금융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IB전문가를 배치하는 '신한창조금융플라자'를 운영해왔다.

신한금융은 더 많은 비상장 중소·중견기업 및 혁신기업에 IB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금투 리테일채널 93곳을 IB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로 추가해 '허브(신한금융IB플라자) 앤드 스포크(금투 리테일채널)' 방식으로 은행, 생명, 캐피탈과의 '원 신한(One Shinhan)' 협업체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IB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투 리테일채널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발행이 어려운 비상장회사나 혁신 벤처기업에 ABL(자산담보부 대출), 금전채권신탁,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대안상품을 활용해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기존 상장사나 중견기업의 IB 딜뿐만 아니라 창업·벤처·중소 혁신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스몰딜(Small Deal)'이 가능해짐으로써 유기적인 IB솔루션 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전 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IB플라자로 개편해 금투 리테일점포와 위치가 중복되는 14개 지점은 8개로 통합한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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