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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경향이 찍은 오늘]8월11일 복날···수박 먹는 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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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8월11일입니다.

■ 이제 말복에는 수박 먹어요!

경향신문

/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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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 식용 금지를 촉구하는 동물권 단체들의 집회의 한 참석자가 개에게 수박을 먹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유관단체협의회는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 대집회’를 열고 “정부가 계속해서 식용으로 희생되는 개들을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하고 있다”며 “동물 불법 도살 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무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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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폭염 특보 속에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바닷가와 계곡, 여름 축제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에서 시민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습니다.

■국내 중국동포들도 일본 보이콧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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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들이 11일 서울 대림역 앞에서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동포지원센터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중국동포시민사회연대’ 회원들은 ‘동포들의 뜻을 모아 일치단결하여, 일본의 명분 없는 경제 보복에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광복절의 꿈 새김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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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겨냈고, 또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적힌 서울광장 꿈새김판 아래로 11일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74년 전 민족의 염원으로 독립을 이뤄낸 것처럼 시민 모두의 화합으로 우리 시대의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광복 후 풀려난 독립운동가와 시민들이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위 문구가 실린 꿈새김판을 새로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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