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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서울시, 2차 도시재생기업 공개모집…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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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CRC)'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2019년 2차 도시재생기업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에 걸맞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개모집은 이달 12~30일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 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지 또는 해당 자치구에 소재한 기업으로 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활동가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법인'이면 된다.

이 중 주민에 의한 지역관리와 삶의 질 향상이 주요 목적사업인 지역관리형 도시재생기업은 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으로 한정한다. 우선 선정 대상인 사회적협동조합은 임원 과반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활동경력 6개월 이상인 주민으로 구성돼야 한다.

'도시재생기업'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결합·활용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 소득·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또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진행 단계에 참여하고,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 발굴에서 기획·실행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기업의 목적과 사업 내용에 따라 '지역관리형'과 '지역사업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3년간 최대 8000만~2억 8500만원의 초기자금을 마중물로 지원한다.

주거지 관리 등 지역에 필요한 모든 것이 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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