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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제주관광 좀먹는 미신고 불법숙박업소 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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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미신고 숙박업 10곳 적발해 고발...1박에 16만원 불법 영업

제주CBS 박정섭 기자

노컷뉴스

지난 4월 제주시 단속반에 적발됐던 불법숙박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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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해온 제주지역 숙박업소가 또 무더기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7~8월 여름 휴가철 불법 숙박업소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미신고 숙박업소 10곳을 적발해 고발했다.

A업소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5동의 타운하우스를 이용해 1박에 16만원을 받는 등 월평균 400만원의 불법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B업소 역시 지난해 6월부터 건축물 2동을 이용, 1박에 16만원을 받으며 월평균 200만원의 숙박비를 받으며 숙박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숙박업이나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서귀포시 숙박업소점검TF팀은 지난해 8월 신설된 이후 불법숙박업 159건을 적발하고 86건을 고발했다.

고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불법 숙박영업이 이뤄지는 업소에 대해선 영업소 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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