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21일 첫 테스트 ‘바람의나라: 연’…원작의 느낌 ‘생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넥슨, 공식카페 열고 주요 콘텐츠 소개

국내성·부여성 물론 12지신의 유적까지

매경게임진

바람의나라: 연이 오는 21일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넥슨(대표 이정헌)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오는 21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바람의나라: 연’이다. 원작 ‘바람의나라’를 고스란히 모바일로 담아낸 MMORPG로 기대를 모은다.

넥슨은 21일 테스트 시작에 앞서 ‘바람의나라: 연’의 공식카페를 개설하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게임 관련 소속을 전하는 ‘GM서신’이다.

첫 번째 ‘GM서신’은 넥슨과 ‘바람의나라: 연’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슈퍼캣의 이태성 디렉터가 직접 작성했다. 이태성 디렉터는 ‘바람의나라’의 이용자이자 팬이었던 슈퍼캣 멤버들이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하고 있는 현실의 감격스러움과 동시에 책임감을 전했다.

이태성 디렉터는 “슈퍼캣 멤버들 모두가 세계 최장수 상용화 PC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개발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그 즐거움을 다가올 테스트 버전에서 이용자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넥슨은 공식카페를 통해 게임이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사진=세계전도>


넥슨은 ‘GM서신’을 통해 ‘바람의나라: 연’의 주요 지역과 NPC, 사냥터 등도 소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연’에는 국내성과 부여성, 12지신의 유적 등이 등장한다. 이들 지역은 ‘세계전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바람의나라’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국내성과 부여성은 ‘바람의나라: 연’의 모험이 시작되는 마을이다. 캐릭터 생성 시 시작하는 거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사냥터와 NPC들이 존재한다. 12지신의 유적은 쥐왕굴, 토끼왕굴, 구명곡, 뱀왕굴, 천상계 제이계, 닭왕굴, 돼지왕굴, 양왕굴, 소왕굴, 말왕굴, 원숭이왕굴, 용의 꼬리 등이다. 각종 몬스터와 함께 12지신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직업은 4종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5레벨을 달성하면 전사, 주술사, 도적, 도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성에는 왈숙이, 순이, 털보, 이쁜이 떼보 등의 NPC가 등장한다. 왈숙이(왈숙이네)는 기초물약과 초급장신구 등을 판매하며 창고 기능도 제공한다. 순이(푸줏간)는 사냥과 퀘스트 보상을 통해 획득한 각종 고기류를 거래한다. 또 털보대장간)는 손상된 장비의 수리나 장비의 판매 및 구입, 이쁜이(포목상)와 떼보(갑옷점)는 각각 여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의 장비를 거래한다.

매경게임진

국내성(좌)과 부여성.


매경게임진

12지신의 유적.


각종 전투 콘텐츠도 마련됐다. 우선 요일마다 다른 형태로 등장하는 요일동굴이다. 요일동굴을 지키는 요정을 제압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4명의 이용자 힘을 합쳐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도 존재한다. 미리 파티를 구성하거나 매칭 시스템을 통해 다른 파티원을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 레벨에 따라 입장 가능한 난이도가 다른 것도 특징이다.

이용자간 대전 ‘무한장’도 즐길 수 있다. 국내성과 부여성 맵에서 ‘무한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친선결투, 랭크결투 등을 즐길 수 있다. 실질적인 경쟁 콘텐츠인 랭크결투의 경우 승패에 따라 명예점수를 얻고 순위 경쟁을 즐길 수 있도록 구현됐다. 1대1 대결인 개인전, 3대3 대결인 협동전을 제공하며 1대1 개인전과 3대3 협동전이 함께 이뤄지는 결투장인 소무한장도 마련됐다. 원작의 팬들이 반가워 할 원작 무한장을 그대로 복원한 자유 결투장인 ‘중앙무한장’도 존재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