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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10명, 내일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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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진로를 놓고 갈등을 거듭하던 민주평화당이 '분당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결국 비당권파인 대안정치연대가 내일(12일) 집단 탈당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 정치연대는 소속 의원 10명이 내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평화당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바른미래당 소속인 장정숙 의원은 탈당계 대신 당직 사퇴서를 내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김경진 의원도 뒤이어 탈당해 무소속으로 활동할 방침입니다.

집단 탈당 사태와 관련해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비당권파의 탈당 기자회견 직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수습 방안 등을 포함한 입장을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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