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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문 대통령 막말과 조롱에도 대북 짝사랑"...野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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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무성 국장 담화를 통해 우리 정부에 막말과 조롱을 쏟아낸 데 대해, 보수 야당들은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장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 정책이 총체적 실패였음을 반성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인 한국당 김영우 의원도 문 대통령의 '대북 짝사랑'으로 외교는 갈 길을 잃었다면서, 맞을 짓 하지 말고 바른 자세를 가지라는 꾸지람을 듣고도 단 한 마디도 없는 굴욕적으로 과묵한 대통령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북한 김정은이 문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조롱해도 북한에 한없이 부드럽고 일본에는 대책 없이 강한 이중적 태도라면 대한민국 외교·안보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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