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피렌체에서 태어난 토시는 이탈리아 출신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주연한 영화 '로마 프랑코 체피렐리'(2009) 등 30여 편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그는 영화 의상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특히 13∼15세기 이탈리아 밀라노와 롬바르디아 지역을 지배한 비스콘티 가문의 역사적인 의상을 만드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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