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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첫 공판 가보니 바구니마다 '텅텅'…실종된 가을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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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물러가곤 있지만 끝까지 버티던 폭염의 여파는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가을 송이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산불에다 소나무 질병까지 번지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생산량이 더 쪼그라들었는데 가격 역시 치솟았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이버섯 공판장입니다. 등급별로 구분된 바구니마다 휑합니다.

아침부터 7시간 동안 농민들이 가지고 온 송이는 3.3㎏ 남짓. 평년 물량의 10%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