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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스라엘군, 이틀연속 가자지구 접경서 팔레스타인인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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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접경에서 양측의 충돌이 잇따르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1일(현지시간) 오전 가자지구 접경에서 팔레스타인인 1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무장 남성 1명이 가자지구 북부와 접한 분리장벽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발견했고 이 남성이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총을 쏘자 발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남성의 신원이 마르완 나세르(2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 사건의 대응으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군 진지들을 탱크로 타격했다.


앞서 10일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방향에서 분리장벽에 접근하던 팔레스타인인 4명을 사살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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