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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연세대,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기업 기술자립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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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최근 불거진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국내 산업계 지원에 나섰다.

연세대학교는 소재·부품·장비 등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연구 및 기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 185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술지원·연구단을 꾸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교수진은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산하 공학연구원 소속 7개 연구소, 3개 연구단(센터)과 이과대학 자연과학연구원 등 소속으로, 5개의 분과(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기계, 로봇×인공지능, 에너지×환경, 바이오×의료)로 나누어 참여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 기술지원·연구단은 개선이 시급한 기술 분야뿐 아니라 향후 독보적인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한 분야들의 국내 기업과 협업해 단순한 기술 자문을 넘어 기업들과 공동 연구 및 기술이전을 담당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재·부품·장비 약 60개 품목에 대한 기술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문의를 비롯한 기술자문 및 협동 연구가 필요한 기업은 연세대학교 공학연구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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