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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기 화성 폐금속 분말 보관창고서 불…수시간째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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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26분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에서 폐금속 분말을 보관하는 2층짜리 창고 1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창고는 자동차 프레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폐금속 분말 창고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본부 제공


금속 폐분말 300t 가운데 60t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금속 화재에 물을 사용해 진화하면 폭발 위험이 있어 팽창질석 소화약제를 폐분진 위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옮기는 방식으로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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