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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다출생자녀갖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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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실내체육관서 '8·15 특별성회' 개최

다자녀가정 20가정 표창, 1000만원 지급

장기기증운동도 연중 전개 이웃사랑 실천

뉴시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2019 광복 74주년 기념 8·15 특별성회'가 도내 2500여 교회 1만2000여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를 열리고 있다.2019.08.11.(사진=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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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회장 홍근성 목사)가 인구감소 현상 해소를 위해 다출생자녀갖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11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1만2000여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2019 광복 74주년 기념 8·15 특별성회'를 열고, 도내 2500여 교회가 다출생자녀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자녀가정 20가정을 표창하고 격려금 1000만원(가정당 50만윈)을 전달했다. 모범청소년 15명에게는 태블릿PC를 1대씩 지급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는 또 올해부터 장기기증 서명운동도 연중 전개하기로 했으며, 다음세대 육성을 위해 기독교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광복 74주년 기념예배는 창원 양곡교회 지용수 목사가 설교했다.

지 목사는 "한민국 교회가 지금껏 해온 것처럼 나라사랑운동을 예수님이 가르치신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홍근성 목사는 인사말에서 "도내 18개 시·군 2500여 교회는 나라가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나라사랑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면서 "나라사랑의 한 가지로 인구절벽의 시대를 맞아 다출생 가정 세우기 운동을 펼쳐나가고, 장기기증 서약서 작성을 연중 실시해 온 교회가 이웃사랑 참 실천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8·15 특별성회는 2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찬양합창단 연주와 74명이 동시에 합주한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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