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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7월 취업자 전년동기比 29만9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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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9%…전년동기 0.2%P 상승

7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만9000명 늘어났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서 지난 7월 취업자가 2738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2708만3000명)과 비교해 29만9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고용률은 61.5%로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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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은 3.9%로 전년 동기(3.7%)와 비교해 0.2%P 올랐다. 실업자는 109만7000명으로 지난해 7월(103만9000명)과 비교해 5만8000명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0%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일자리를 찾기 위해 노동시장에 나온 사람들도 늘었다는 의미다.

연령별 고용률을 따지면 만 15~29세 고용률은 44.1%로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 30대 고용률은 76.2%로 0.7%P 올랐다. 반면 40대 고용률은 78.3%로 0.8%P 하락했다. 50대 고용률은 75.8%로 0.3%P 늘었다.

60세 이상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P 오른 34.5%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취업자 증감을 따져보면 제조업에서 9만4000명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서 도매 및 소매업(8만6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6만3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6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취업자가 늘어난 산업은 14만6000명이 증가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을 비롯해 숙박 및 음식점업(10만1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6만5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농림어업(5만5000명) 등이었다.

세종=조귀동 기자(ca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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