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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타짜: 원 아이드 잭' 무적의 타짜 메이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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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영화 타짜3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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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무적의 타짜들이 화투에서 포커로, 혼자 아닌 팀플레이로 돌아온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제작 싸이더스)이 타짜 메이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타짜', '타짜- 신의 손'에 이어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바꾼 시리즈물이다.

이전 시리즈와 가장 달라진 점은 타짜들이 뭉쳐 팀으로 움직이는 점이다. 화투에 비해 사이즈가 큰 카드를 이용하는 포커는 손기술을 들킬 확률이 높아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서는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권오광 감독은 이 점에 주목하고 팀플레이에 집중해 '타짜: 원 아이드 잭'만의 색을 견고히 했다.

일상적인 모습과 타짜로서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배우라는 권오광 감독의 말처럼 박정민은 평범한 고시생에서 타짜로 성장해 나가는 일출을 연기했다. 7개월간 카드를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으로 일출을 완성한 그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류승범은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로 원 아이드 잭 팀을 모은 설계자 애꾸를 연기했다. 영화 안팎에서 각각 일출과 박정민의 멘토가 되어준 류승범과 박정민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빠르고 정확한 손기술을 구사하는 까치로 분한 이광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배우가 실제로 하기엔 어려운 기술이라 대역을 쓰려 했던 카드 셔플 장면도 완벽히 구사해 배우와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원 아이드 잭의 멀티 플레이어 영미로 변신한 임지연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과 헤어 컬러, 그에 맞춰 다른 사람이 된 듯 여러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배우 권해효는 장르적인 모습과 현실적인 모습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는 권오광 감독의 말처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극 중 젊은 타짜들에게 경험치를 나눠주는 권원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는 영화의 밖에서도 후배 배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또한 원 아이드 잭 팀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마돈나는 낮은 목소리와 묘한 분위기가 매력인 최유화가 연기했다. 9월 1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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