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테라젠이텍스는 올 2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70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2004년 상장 이래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7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50억2000만원으로 543.6%나 뛰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675억4000만원, 영업이익 1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은 18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영업이익(14억1000만원)과 당기순이익(7억1000만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제약, 의약품 유통, 유전체 등 전 분야에서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에 적극 나서는 한편 바이오 분야 수주 증가와 원가 구조 개선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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