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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태풍 크로사 영향 전국 비…동해안 최대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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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은 동해안이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서는 최대 강수량이 300㎜로 예보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밤부터 16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 100~200㎜다. 해당 지역 중 일부에서는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 해안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최대 120㎜ 이상으로 예보된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지역 예상 강수량은 경상 내륙,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서 20~60㎜, 제주와 전남은 5~40㎜ 등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서는 시간당 최고 5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동해안에서는 순간 풍속 시속 72㎞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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