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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 재산 '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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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어머니의 재산을 포함해 총 27억8517만원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에 전월세로 살다가 이달 초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65층 펜트하우스(172.6㎡)에 당첨돼 내 집 마련을 했다.

롯데캐슬 분양가는 20억원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자는 본인 명의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으며, 이번에 모친을 모시고 함께 살기 위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이라고 공정위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미혼이다.

그는 이외에 1억9719만원 상당의 송파구 문정동의 오피스텔 상가 지분 4분의 1, 1억2211만원 상당의 경기도 안양 아파트형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 후보자가 분양받은 롯데캐슬 아파트 대금은 대부분 현금으로 낼 예정이다. 그가 신고한 예금은 20억4633만원에 달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는 8190만원의 예금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그는 범죄 및 수사 경력은 없다고 밝혔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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